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캠퍼스를 걷다가 정말 우연히 귀여운 풍경을 만났다. 카이스트 오리연못 위를 천천히 헤엄치는 흰 거위 가족이었다.

그리고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노란 솜뭉치 같은 새끼들까지. 거위가 메인으로 사는 곳이지만, 지명이름은 오리연못이다.

카이스트 본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91 카이스트본원오리연못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91 한국과학기술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처음엔 “저게 병아리인가?” 싶을 정도로 작고 동글동글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거위새끼였다.

봄 햇살 아래 물결을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서 한참을 연못가에 서서 바라보게 됐다. 카이스트 오리연못은 단순한 연못이 아니라, 캠퍼스 분위기를 대표하는 상징 같은 공간이다.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연못 위를 헤엄치던 장면은 정말 영화 같은 분위기였다. 햇빛이 물안개에 반사되고, 그 사이를 하얀 거위와 노란 새끼들이 천천히 지나가는데 순간 카이스트 캠퍼스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였다.

연구실과 건물들 사이에 ...